어렸을때 CD가 기스투성이가 될 때까지 돌리던 게임이 있었습니다. 저에게 그 게임은 커맨드앤컨커 레드얼럿이었습니다. 1996년 웨스트우드 스튜디오가 내놓은 이 실시간 전략 게임은 전작을 모르던 사람도 이름만큼은 알 정도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고, 그 이유가 단순한 마케팅 덕분이 아니라는 걸 다시 직접 플레이해 보니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.히틀러가 사라진 세계, 대체 역사가 만들어낸 무대레드얼럿은 원래 전작인 커맨드앤컨커의 프리퀄로 기획된 타이틀이었습니다. 웨스트우드가 전작 엔딩에 후속작 타이베리안 선의 티저를 수록했는데, 팬들의 기대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그 공백을 메울 외전 작품으로 레드얼럿이 탄생하게 됩니다.그런데 이 게임이 그냥 평범한 2차 세계대전 배경이 아닌 대체 역사(Alternativ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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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6. 20. 10:1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