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성 매직스테이션을 사면 번들로 딸려오던 게임이 있었습니다. 동화 같은 배경에 팔다리 없는 귀여운 캐릭터가 뛰어다니는 레이맨이었는데, 저도 처음엔 쉬운 어린이용 게임인 줄 알았습니다. 그 생각이 얼마나 순진한 착각이었는지는, 두 번째 월드에 발을 들이는 순간 깨닫게 됩니다.미쉘 앙셀, 17세에 유비소프트 문을 두드리다레이맨을 이야기하려면 이 게임을 만든 사람부터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. 미쉘 앙셀은 모나코 출신의 프랑스인으로, 독학으로 프로그래밍을 익혀 10대 시절부터 직접 게임을 개발했습니다. 그가 유비소프트의 문을 두드린 건 고작 17세 때였습니다.직함은 그래픽 디자이너였지만, 실상은 달랐습니다. 그래픽 작업은 물론이고 프로그래밍, 심지어 음악까지 혼자 소화할 정도였으니, 당시 기준으로도 이례적인 인재..
카테고리 없음
2026. 7. 15. 09:57